전시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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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초대전 Kim Yisu

  • 내용
    시간과 공간의 경계선 너머

    김이수 작가의 작품은 바다와 수평선에서 시작됩니다.
    수평선은 바다와 하늘을 가르는 공간의 경계선이고, 석양은 빛과
    바
    람을 삼키는 시간의 경계선입니다. 작가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시
    시
    각각 다른 얼굴을 드러내는 공기와 빛의 파장, 그 경이의 풍경을
    붙
    잡습니다. 공기와 빛은 바스러져 수평선으로 밀려 들어가고, 그 너
    머
    로 잘게 갈라지는 풍경 속의 풍경! 그 미세한 ‘차이의 풍경’을
    봅니
    다.

    그녀는 이 ‘차이의 풍경’에 마르셀 뒤샹이 제시한 앵프라맹스
    (inframince)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입니다. 앵프라맹스는
    아
    주 얇고 아주 작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완벽한 실체가 없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과 그 가장자리를 설명할 때 적용됩니다. 미
    술
    의 경우, 미세한 선들을 ‘두께’(an 'eppaisseur')로 지시하기
    도
    하고, 선들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과거 그녀의 작품이 미묘한 색의 면 혹은 색의 집합을 반투명 종
    이, 색실, 아크릴 판(acrylic panel) 등의 레이어로 표현했었다
    면, 이번 전시 작품에는 반투명 테이프에 아크릴릭 물감을 칠해 만
    든 색 띠를 재료로 사용하여, 색 띠의 중첩, 그 미묘한 뉘앙스로
    앵
    플라맹스의 개념을 풀어내려고 합니다.

  • 기간
    2016. 4. 26 (Tue) ~ 5. 8 (Sun)
  • 시간
    11:00-20:00
  • 문의
    02)3705-9021
  • 학력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박사과정 수료
    Pratt Institute of Art & Design(MFA in painting)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약력
    개인전 (2015-2000)
    Gallery Q(도쿄), NL=US Art(로테르담), 표갤러리(베이징), 갤러리 이정 초대전(서울), 갤
    러
    리 Q 초대전(도쿄), 갤러리도스 기획공모전(서울), 뉴디스코스 기획공모전-사이아트갤러리(서
    울),
    이목화랑 초대전(서울), 김진혜갤러리(서울), 가나아트스페이스(서울), Pratt Steuben
    gallery
    (뉴욕), 관훈갤러리(서울)

    단체전 (2015-2012)
    Share-Heart (최정아갤러리), Bureau for Art ( PHK18, 로테르담), Quintet (동덕아트갤러
    리, 서울),
    TriAd (나무갤러리, 서울), Hommage a Whanki (환기미술관, 서울), 心靈的書寫 (Artstork
    20, 타이중)
    기획공모전 ‘드로잉, 생각의 시작’ (아다마스253갤러리, 헤이리), Heartwarming
    Exhibition
    (Gallery Q, Tokyo), The 4thLaLaportTokyoOfficeArtExhibition(LaLaport
    Management, Tokyo), CAYAF 2012 (킨텍스, 일산), 강릉미술관 기획 초대전 감각하는 사유
    (강
    릉미술관, 강릉), TriAd (스페이스홍지, 서울), NON PLUS ULTRA (동덕아트센터,서울)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Gallery Q (Tokyo), .M Contemporary(Sydney), NL=US Art
    (Rotter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