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갤러리는 1961년 한국 미술계의 거장 김흥수 화백의 초대전을 시작으로, 그 동안 폭 넓고 깊이 있는 미술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또한 1992년에는 세종호텔 1층 로비에 재개관 하여, 현재 진취적이고 역량 있는 작가 분들을 모시고 다양한 전시를 기획, 주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확장된 개념의 전시로써, 전시장 이외의 호텔 공공장소 및 각 레스토랑을 갤러리화 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 결과 컬렉터의 충족은 물론, 미술 애호가 및 일본, 유럽, 미국 등지의 외국인 호텔 투숙객들에게도 우리의 미술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2003년 세종갤러리는 새로운 고품격 미술문화의 장을 열어나가고자, 외부에서도 작품 감상할 수 있는 쇼윈도갤러리를 건립하였으며, 2012년 하반기에 대대적인 갤러리 리뉴얼 공사를 통해 새로운 호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에는 지하의 공간을 갤러리로 리모델링하여 제 2갤러리를 오픈하였습니다. 현재 세종갤러리는 지상 1층, 지하 1층, 쇼윈도갤러리로 이루어져 기존의 평면적인 갤러리와는 확연히 다른 공간의 차이를 느끼실 수 있으며, 각 공간에 걸 맞는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종갤러리에서는 보다 수준 높은 미술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나라 미술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진취적이고 역량 있는 작가 분들을 모시고 다양한 전시를 기획, 주관하여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