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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근 초대전 Lee Tae Keun

  • 내용
    이태근 작가는 여체를 소재로 하여 생명이 없는 돌에다가 생
    명을 불어 넣습니다

    결이 거칠고 단단한 화강암으로는 남자의 초상을, 그리고 결
    이 부드럽고 따뜻한 대리석으로는 여자의 초상을 새깁니다.
    목이 긴 단발머리 소녀로부터 성숙한 여인에 이르는 이 조각
    들은 작가 자신의 누이를 소재로 한 것이지만, 그 누이는 우
    리 모두의 누이이기도 합니다. 그 누이를 통해서 작가는 돌이
    킬 수도 치유할 수도 없는 그리움과 향수의 원형을 표현합니
    다.

    작가는 납작한 돌에 새긴 조각으로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
    나들고 있습니다. 표면에다 간략한 선묘를 더하는 식으로 약
    식 표현된 머리카락을 보면 마치 서양화 작품에서 머리카락을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그의 조각은 돌 자체의 자연색 혹은 고유색을 그대로 살
    려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표면을 인공적으로 처리한 부분과
    돌 고유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요철 부분을 대비시킨 것에서
    는 시각적으로 주제를 강조하는 힘이 보여집니다. 그의 다양
    한 표현 방법을 세종갤러리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
    니다.
  • 기간
    2016. 9. 27 (Tue) ~ 10. 9 (Sun
  • 시간
    11:00-20:00
  • 문의
    02)3705-9021
  • 학력
    목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 졸업
  • 약력
    개인전 6회 (서울 ,대전, 세종, 용인)

    아트페어 부스전 36회 (서울, 대구, 부산, 북경, 상하이, 대만)

    국내 외 단체전 다수 참여
    2005 알맞음-그 향기를 위하여 (분당 률 갤러리) ,
    전통조각과 현대조각의 만남전 (청원군립 대청호 미술관)
    2007 한•중교류전 (중국 산둥성), 두상 그 에스프리를 보다전(대전, 이공 갤러리)
    2009 한국의 미술가. 우리의 화가전 (서울, 갤러리 서초)
    2010 행복한 조각전 (정부대전청사 열린미술관, 대전미술 - 둘 전 (대전 시립 미술관)
    2011 제주의 입체적 시각전 (제주, 제주국제아트센타) 외 다수


    작품소장
    예산 추사고택/농업기술센타, 세종 해피라움 빌딩, 아산 동양고속터미널,
    대덕테크노밸리 대우아파트, 경남 아너스빌 등

    현재
    (사) 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