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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박 초대전 Gisele Park

  • 내용
    이상적인 자연을 동경하고 그것을 조형언어로 표현해 나가
    는 작업은 지젤박 작가에게 있어 상상력을 통한 풍부한 감
    성의 표출이며 생존의 방법입니다.
    가만히 자연을 응시하고 있으면, 그 구체적인 형상은 점차
    풀어지고 색과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얼룩이 되고 정지된
    화면처럼 다가옵니다.
    자연은 들판, 언덕, 하늘의 형상에서 점차 그 경계가 모호
    해지고 추상적인 형상을 띠게 됩니다. 변형되고 단순화된
    자연의 형태들은 수평공간 속에서 반복되며 이상적인 색의
    조화를 통해 유토피아적인 자연세계로 나아가며, 겹쳐지고
    얼룩진 공간과 면은 추상적인 새로운 공간을 연출합니다.

    인간이 자연 속에서 나고 자연으로 돌아가듯 유토피아의 자
    연은 우리 삶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텍스
    쳐(texture)는 인생에서의 상처를 의미합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고난, 시련, 이유 없는 불행, 숙명적인
    외로움을 나타냅니다.
    상처의 모습들은 저마다의 ‘결’을 만들고 그 ‘결’을 색
    으로 메우고 채워서 인생의 유토피아를 펼쳐냅니다. 얼룩진
    색, 겹겹이 층을 이룬 색은 상처를 보듬고 인내하며 살아가
    는 한 인간의 모습이자, 아름다운 우리 인생의 모습입니다.
  • 기간
    2016. 10. 25 (Tue) ~ 11. 6 (Su
  • 시간
    11:00-20:00
  • 문의
    02)3705-9021
  •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졸업
  • 약력
    개인전 9회
    2016 Gisele’s Utopia, 세종갤러리, 서울
    2016 Cherish, 미엘, 서울
    2016 Blooming Day, 와이스파치오, 서울
    2016 Blossom, 카라스갤러리, 서울
    2015 Utopia of Life, 가나인사아트센터, 서울
    2014 Fade out, 갤러리 세이프, 서울
    2011 Blue Flower, 갤러리 Yonaluky, 헤이리
    2011 Utopian Landscape, 갤러리 이즈, 서울
    2008 멀리서 바라보기, 갤러리 라메르, 서울


    국내 외 단체전 다수 참여
    2016 ASYAAF&Hidden Artists Festival,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
    2016 The Other Art Fair, Victoria House, London
    2015 The Other Art Fair, Old Truman Brewery Brick Lane, London
    2012 부산국제아트페어 특별전, BEXCO, 부산
    2009 Seoul Modern Art Show, 예술의 전당, 서울


    작품소장
    에버리치 호텔, 지니엔 클리닉, ㈜모든엘리베이터, 도로교통공단, 개인소장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울미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