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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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원 초대전 MOON Sung-won

  • 내용
    ‘기억’의 테마를 추상적으로 해석한 평면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문성원 작가의 전시가 세종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작가는 본인의 삶의 시간을 증축으로 하여 작품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갑니다. 20대의 작품은 자신의 주변과 관련된 일산
    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30대로 넘어가면서부터 시간의
    이동을 위한 기계적인 타임캡슐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진행했
    습니다. 40대 초반부터는 시간의 과거, 현재, 미래의 전체적
    인 시간공간을 작품속에 오방색과 오간 색을 사용하여 기하학
    의 형태로 그려나가는 작업을 했습니다.

    작가는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평면의 회화에서는
    좀처럼 얻어지기 힘든 양감과 입체감을 동시해 구현해냅니다.
    이러한 효과는 화면을 규칙적으로 분할함으로써 그 안에 다시
    일정한 소실점을 향하는 또 다른 사각형을 무채색계열로 구성
    해 짙게 공간감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창 속의 창을
    만들면서 복제기작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3차원 이상의 시공
    간을 표현하듯 캔버스를 입테적으로 만들어 사각기둥의 면에
    각각 존재하는 차원이 다른 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기간
    2018. 7. 31 (Tue) ~ 8. 12 (Sun
  • 시간
    11:00-20:00
  • 문의
    02)3705-9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