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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초대전
Kim Young Ja
전시안내
작가소개
내용
작가가 그린 점(dot)은 일정한 크기를 지닙니다. 그것은 캔
버스 위에 엄연히 존재하는 실체로써, 2018년부터 그가 그
리기 시작한 <생성ㆍ소멸>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입니다.
김영자 작가는 거기서 시작해서 자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순전히 눈짐작으로만 원을 그려나갑니다. 원은 중
심에 존재하는 하나의 점에서 출발해서 파상(波狀)의 형태
로 점점 커져 나중에는 100호 혹은 그 이상 되는 커다란 정
방형 캔버스를 가득 채웁니다. 그 지난한 과정을 지켜보면
실로 ‘인고(忍苦)’라는 말 외에는 달리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시간의 축적을 알게 됩니다.
“사유의 핵심은 주름이다. 주름은 한 마디로 접힘과 펼침
이다. 나의 작품의 구성요소이며 주제인 주름은 접힘과 펼
침으로 감소하고 증폭하면서, 우주와 자연 그리고 삶 속에
서 들어간 골과 봉곳하게 솟은 마루로 드러나고, 시간과 공
간, 의식 속에서 사유의 흔적, 문명의 영토가 되기도 한
다.”
이 작가 노트를 통해 그녀의 작품은 우주와 삶, 그리고 문
명의 원천으로서 주름을 상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름이란 펼침과 접힘이 반복된 형태로서 아코디언의 바람
통이나 60년대 유행했던 주름치마에서 볼 수 있듯이, 동일
한 패턴의 반복적 형태를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것은 다
른 말로 하면 어둠을 뜻하는 음(陰)과 밝음을 뜻하는 양
(陽)의 반복을 가리킵니다. 이를 그녀의 작품 제목인 <생성
ㆍ소멸>에 대입하면, ‘펼침(양)’은 생성으로써 사물의 태
어남, 자람, 이루어짐, 발전 등을, ‘소멸(음)’은 사라짐,
끝남, 줄어듬, 쇠퇴, 마침 등의 뜻으로 새길 수 있습니다.
기간
2019. 11.5 (Tue) ~ 11.17(Sun)
시간
11:00-20:00
문의
02)3705-9021
학력
M.F,A 홍익대학교미술대학원회화과 졸업
약력
개인전 25회 (1988~2019)
2019 세종갤러리초대전, 돈화문갤러리초대전, 예일화랑초대전 서울
2018,13,12,10 MANIF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서울
2017 반달미술관초대전 여주
2016 쉐마미술관초대전 청주
2015 사랑아트갤러리초대전 서울
2014 Coohaus Art Gallery New York City
2011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0 Sun Shine City(NAAF) Tokyo
2008 Repin대학 Academy Museum St. Petersburg
2006 갤러리 로 초대전 대구
1981 덕수화랑 서울
단체전 다수 참여
2019 Chicago art project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시카고, Freedom2019 'Now&Future' 양
평군립미술관, 후쿠오카아시안미술관 / 2018 Seoulism-Globalization Contemporary
Art LA한국문화원 / 2017 서울모든아트쇼 에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서울 / 2016 한일미
술교류전 14+14전 주일대사관미술관 도쿄 / 2015 2인전 Art Mora Gallery New York
City / 2014 재뉴욕 홍익대학교동문전-Coohaus Art Gallery NewYorkCity, The City in
Mind-3인전 BBCN hall New york City / 2013 아트광주 2013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
2012 서울오픈아트페어-SOAF2012 코엣스홀 B 서울 / 2010 De Seoul a Caracas(한국현
대미술) GalleriaDimaca Caracas / 2009 샹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컨템포라리미지움 샹
하이 / 2007 한국미술초대캐나다국제전 토론토영사관전시관 토론토 1982,81,80 Le
Salon전 Grand Palais Paris / 1981 3인전 덕수화랑 서울 / 1976 한국미술대상전 한국
일보사 서울
현재
2012 제3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심사위원 / 2010 제8회 서울미술대전 심사위원
(외 다수) /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 역임 / 사)서울미술협회 부이사장 / 서초미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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