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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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협 초대전 Lee dong-hyup

  • 내용
    대한민국 실경을 소재로 한 이씨산수(李氏山水) 작품을 엄
    선하여 13번째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대표적 현대 회화 재료인 아크릴릭을 이용하여 두툼한 질감
    으로 도시와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고려 후기의 학자 이제현의 “운금루기”에 "세상에 구경할
    만한 경치가 반드시 먼 지방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임금이
    도읍한 곳이나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 아름다운
    경치가 있다." "마음이 한곳으로 쏠리면 다른 곳을 볼 겨를
    이 없는 법, 조정에서는 명예를 다투고 저자에선 이익을 다
    투다 보니 비록 좋은 경치가 바로 옆에 있어도 이를 아는
    사람이 드문 것“ 이라 언급했듯이 화가 이동협의 집안 대
    대로 살고 있는 고향 서울을 그린다는 것은 그다지 놀랍거
    나 특이한 사항도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서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800여장의 현장스케치와
    200여점의 채색작품으로 증명됩니다.

    모든 작품은 실제 풍경을 현장에서 스케치한 후 작업실에서
    캔버스에 옮겨 그립니다..
    현장 스케치를 하는 것은 눈앞에서 보이는 풍경뿐 아니라
    바람의 소리 그리고 자연의 냄새까지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현장감을 느끼기 위한 방법입니다.

    작가는 아크릴 물감을 20여 년 전인 대학시절부터 사용하고
    연구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됩니다.
    혼합하지 않은 다양한 물감의 쌓아 올림은 단순한 한 가지
    색이 아닌 자연의 색의 표현을 위한 방법입니다. 쌓아 올린
    물감의 질감은 마치 부조(浮彫)와 같은 느낌까지 들어 기암
    괴석(奇巖怪石), 산(山과) 강(江) 의 표현에 적합하다. 또
    한 그림자를 그리지 않고 시선과 가까운 곳의 색을 짙게 강
    조 합니다.

    화가 이동협은 한국화(韓國畵), 서양화(西洋畵), 동양화(東
    洋畵)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회화(繪畫)라는 큰
    틀에 먹과 먹물을 사용한 묵화(墨畵)와 각종 전통재료와 현
    재의 최신 채색(彩色)재료를 사용한 채색화(彩色畵)로 구
    분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진이나 지도같이 정밀하
    거나 극사실적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 그대로 묘사가 아닌 화가의 생각이나 느낌에 의
    해 각색이 된 이상향(理想鄕)이나 희망적인 풍경을 표현하
    는 산수화(山水畵)라는 의미에도 들어맞습니다. 그러므로
    이씨산수(李氏山水)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사
    람 이씨(李氏)에 의해 그려지는 현대 대한민국 채색산수화
    (彩色山水畵)입니다.

    이씨산수(李氏山水)는 어렵지 않고 어둡지 않고 엽기적이거
    나 정치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편안하게 관람하기 좋은 작품
    들입니다. 작가의 대한민국 사랑과 서울 사랑도 느낄 수 있
    습니다.

    이번 전시는 익숙하고 친근한 서울의 모습과 쉽게 가기가
    힘든 지역의 멋진 풍경을 화가 이동협의 작품으로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기간
    2020. 2.4 (Tue) ~ 2.16(Sun)
  • 시간
    11:00-20:00
  • 문의
    02)3705-9021
  • 학력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 약력
    개인전 13회
    2020년. “이씨산수13. 서울4 " 세종갤러리 초대전
    2019년. “이씨산수12. 서울3”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전관
    2018년. “이씨산수11. 서울2”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전관
    2017년. “이씨산수10. 서 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전관
    2016년. “이씨산수9. 백령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전관
    2015년. “이씨산수8. 울릉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전관
    2014년. “이씨산수7”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전관
    2013년. “이씨산수” 예술의전당 갤러리SEVEN.
    2012년. “이동협전” 빛갤러리 초대전
    2011년. “나무를 심는 노총각” 빛갤러리 초대전
    2010년. “익숙함 속의 새로움” 빛갤러리 초대전
    2009년. “magic tour vol.1" 화봉갤러리 초대전
    2008년. “1000인의 닮아도” 노암갤러리


    단체전 다수 참여
    청람전(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한국화의 반란(서울시립 북 서울미술관). 화개시절
    (아라아트센터), 와우정담(호마미술관) 등등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양평군립미술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
    국 대사관. 주 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주 후
    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식회사 효천공영. 서울 사이버대학, 국립해양박물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