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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 초대展 황제성

  • 내용
    황제성의 또 다른 특징은 '문인화(文人畵)적 격조의 공간구성'이
    다. 물론 공간구성에 대한 문제는 이전의 작업에서도 꾸준히 보여
    준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는 다소 평면적인 여러 공간이 겹친 '층
    별 공간구성'이었다면, 지금은 한 화면에서 기운생동을 자아내
    는 '문인화적 공간구성'이란 점이 차별되고 있다. 전통 문인화는
    작가의 사의<寫意>를 품은 사군자(四君子)를 빈 공간에 배치함으로
    써 명상적인 공간인 여백<餘白)을 완성한다면, 황제성 역시 이미
    채워진 공간에서 그 문인화적 공간구성법을 새롭게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출현하는 형상은 같은 꽃이지만, 그 꽃은 배치되는 형식
    에 따라 대나무가 되고 국화가 되며 난초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
    이다. 그 여백의 공간을 자유롭게 유영(遊泳)하고 있는 물고기나
    곤충들은 바로 쉼 없이 고민하고 번뇌하는 작가의 모습이며, 그것
    은 곧 '살아있음'이다.
    황제성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한 가지 테마 즉, '생명의
    순환'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경우엔 사실적인 표현으로, 단순화
    된 기하학적 표현으로, 중성적인 색감으로, 화려한 색조로…. 표현
    하는 외면의 형식이 아무리 제 모습을 바꿔나가더라도 그 내면의
    주제의식에 변함이 없다면, 결국 그 모두는 하나의 언어일 것이다.

    미술평론가 김윤섭의 글중에서
  • 기간
    2013.10.8 (Tue) ~ 10.20(Sun)
  • 시간
    11:00 - 20:00
  • 문의
    02)3705-9021
  • 학력
    청주사범대학 미술교육전공
    중앙대학원 서양화 전공
  • 약력
    개인전 24회
    서울(인사아트센타3회, 갤러리라메르, 장은선갤러리, 인사아트프라자 등)
    평택(평택호예술관 전관2회, 청주(무심갤러리), 울산(현대아트센터),
    대구(두산미술관), 해외(파리, LA, 오사카3회, 고베)

    국내외 단체전 400여회
    아트시드니, 파이낸셜뉴스미술제, 부산비엔날레, 샘터표지작가전, 화랑미술제,
    방글라데시비엔날레 등

    아트페어 부스 개인전 20여회
    상해, MANIF, KIAF, CAF, MAC2000 등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한국문예진흥원, 경기도청, 서울 대방동 대림주상복합, 충북오창프라자,
    리솜리조트, 경기도 상공회의소, 용인 상공회의소, 천안삼성SDI, 서울행정법원, 킨텍스,
    정부경남지방 합동청사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
    수원대대학원, 중앙대 예술대학원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