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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애 초대展 Choi, Seung Ae

  • 내용
    조각 작품들은 아직 화려한 색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서툴
    다. 자유롭지 못한 색상만큼 작품을 읽어내는 감상자에게도 소통
    이 불완전하다. 그렇기에 작품 표면에 여러 색감을 사용하여 좀
    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다. 삶을 표현해 내려는 근
    본은 같은 맥락이지만 앞으로의 작품은 좀 더 자유로워진 색상을
    사용해서 삶을 디자인하여 조형 표면에 이야기를 그려내려 한다.
    그렇게 그려진 메시지가 작품과 감상자와의 소통에 연결 고리 역할
    을 하여 잘 전달되어지길 바란다. 작가 내면의 목소리만 표현해내
    는 작품이 아닌 세상 다른 이들이 외쳐내고 싶어 하는 일들이 무엇
    인가 읽어내며 소통되어지는 작품이길 원한다.
    Sender ⇒ Message ⇒ Receiver
    전하고 싶은 작가는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받아주길 원하지만 받고
    자 하는 세상이 무엇을 읽고 싶은지도 보아야 한다. 그렇기에 작가
    는 자신의 목소리만 내지 않고 화살표를 바꾸어서 세상을 읽어내
    는 힘도 키워야 한다.
    Sender ⇒ Message ⇒ Receiver
    리시버가 어떤 마음을 담아서 읽어내고 싶은지 표출해주는 역할이
    작가의 몫이기도 하다. 물론, 개미의 날개만한 지식으로 화엄창천
    을 날아다니는 꼴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내가 읽어내
    가는 삶을 표현해가련다. 작가는 새로운 작품을 시도할 때마다 생
    각을 디자인해서 작품을 구상하고 여러 색상과 무늬로 어떻게 표현
    해낼지 늘 두려움과 설레임을 안고 시작한다.

    작가는 지금의 작품들 속에서 정답이 없는 인생을 표현해 보려 한
    다. 모든 인생은 제대로만 된다면 모두 하나의 소설감이라는 헤밍
    웨이의 말처럼 모든 인생은 표현되어질만 하고 모두 하나의 작품이
    다. 그래서 작가는 개개인의 인생을 풀어내어 작품으로 표현하려
    한다. 세상 속 이야기를 담고 마음을 실어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겨운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다양한 색감의 마음이 있는 조형 작
    업이다. 이제부터의 작업도 결코 쉽지 않은 삶을 살아내고, 生의
    본질을 추구해가는 세상을 읽어내려 한다. 그리고 작지만 소박하
    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야생화처럼 진솔하게 삶의 행복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탄생시킬 것이다.
  • 기간
    2013.11.26 (Tue) ~ 12.08(Sun)
  • 시간
    11:00 ~ 20:00
  • 문의
    02)3705-9021
  • 학력
    학력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현재
    한국미술협회회원, 성남조각회, 이화조각회, 한국조각가협회
    성신여대 출강
  • 약력
    개인전
    2004개인전1회~개인전 9회(인사아트센터 –Narcissism Chair)

    단체전 100 여회
    국제조각페스타부스전3회(2011~2013)등 부스전15여회
    2012도어즈 아트페어 (펠리스호텔)
    2012ART ASIA (코엑스),
    Pink 아트페어 (인터컨티넨탈호텔),
    2013서울오픈아트페어 SOAF (코엑스),홍콩BANK아트페어
    2013서울국제아트페어 KIAF (코엑스)
    써포먼트닷컴기획전(한전아트센터) 등

    작품소장
    대명 소노페리체, 성남 예총문화원, PFEIFFER VACCUM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