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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범 초대전 YOON SUK BUM

  • 내용
    신이 다른 생명체와 달리 사람에게 준 최고의 선물은 빛을 보고 구
    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아름다운
    산과 들, 물과 시내, 그리고 숲과 나무 같은 것들을 풍경 또는 풍
    광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곧 바람과 빛을 한문으로 표시하는 말로
    빛이 바람과 어우러져 지어내는 아름다움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제 일곱번째 개인전을 앞두고 있는 윤석범 작가는 산을 넘고 물
    을 건너 우리의 산하와 세계를 누비면서 바람과 빛이 어우러져 빚
    어낸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애썼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풍
    경에 정직한 빛을 포착한 윤석범 작가의 작품은 대상을 잡아내는
    시점, 음영의 대조적인 공간운영, 건물의 정확한 투시도 등 한 화
    면 안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아무 욕심 없이, 아름다움만을 표현하고자 한 그림을 편안한 마음
    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기간
    2015. 6. 2 (Tue) ~ 6. 14(Sun)
  • 시간
    11:00-20:00
  • 문의
    02)3705-9021